[친절한 쿡캐스터] 비 내리는 월요일… '서울 29도' 더워요

입력 2016-09-12 06:53
한 시민이 머리에 가방을 올리고 소나기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날씨]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자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와 비가 내리겠습니다. 늦더위도 계속돼 서울을 비롯해 한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크고 비가 오락가락해 출근길 가벼운 겉옷과 우산을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중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는 현재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낮부터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와 소나기 양은 모두 5~40mm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늦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오전 6시 서울 기온은 23도로 보이고 있는데요.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올라 29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고 있는 남부지방 아침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선선합니다.

12일 오전(왼쪽) 오후 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낮 최고기온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높겠는데요. 서울 29도, 청주·대전 29도, 광주 28도로 예상됩니다. 강릉은 24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전국에 가끔 구름많고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대체로 구름만 많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연휴가 시작되는 모레부터 추석인 목요일 사이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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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