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생일 51돌을 맞는 당신에게 따뜻한 축하를 보냅니다"라며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시리아 정부와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다시 한 번 굳은 지지와 연대성을 보낸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또 "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할 것과 아울러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미국 신문 워싱턴 포스트의 주간지 "퍼레이드"의 세계 최악의 독재자 순위 12위에 선정된 인물로 유명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