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입력 2016-09-11 22:07
사진=뉴시스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 새로 쓰였다.
 KBO는 11일 서울 잠실과 고척, 대구, 수원, 대전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총 5만6307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이 736만5242명(평균 1만16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이었던 지난해 736만530명을 넘어선 신기록이다. 시즌 635경기 만으로, 이는 2015년 최종 경기수인 720경기보다 85경기나 앞선 기록이기도 하다.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는 지난 4일 역대 3번째로 700만 관중을 돌파한 이후 7일 만에 '최다 관중 신기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아직 85경기나 남은 상황에서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KBO 리그 최초의 800만 관중 돌파를 넘어 837만여 명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