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에헤라디오 3연승 확정, ‘주문’은 이뤄졌다

입력 2016-09-11 18:56
사진=방송화면 캡처

‘에헤라디오’가 38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8대 가왕 자리를 두고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 맞서는 4명의 준결승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37대 가왕 ‘에헤라디오’는 3라운드에서 ‘석봉이’를 이기고 올라온 ‘가마니’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에헤라디오’는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을 선곡하며 끈적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강렬한 록(rock) 스피릿으로 가창력을 폭발하며 무대를 꾸몄다.

청중평가결과, ‘에헤라디오’는 ‘가마니’에 40표 이상 차이를 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이제쯤 익숙해질 거라 생각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더 떨린다”며 “더 멋있는 무대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승전에서 가왕 자리를 놓친 복면 가수는 팝페라 가수 ‘카이’였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