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보름달 토요일에 가장 둥글다" 17일 4시5분 망(望)

입력 2016-09-11 15:25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캡처

올 추석 연휴 중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는 시간은 17일 토요일 새벽 4시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15일 오후 5시44분에 뜨고 오후 11시27분에 가장 높다. 그러나 이때 달이 가장 둥근 건 아니다.

완전히 둥근 달인 ‘망’(望)이 되는 시기는 추석 다음날인 17일 새벽 4시5분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보름달은 망의 97.7%까지 차올라 왼쪽이 조금 찌그러진 형태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