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예수전도단 포항지부(지부장 천태석 목사)와 한국대학생선교회(CCC) 포항지부(대표간사 감명돈 목사), 한국외항선교회 포항지부(지부장 김영학 목사), 인터콥 포항지부(대표간사 김성은)와 경주지부(대표간사 권순일), 비전선교단(대표간사 이정미) 등 5개 선교단체의 대표와 간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선교단체 간 소통과 연합을 위해 마련된 위로회는 각 지부 대표 및 간사 소개에 이어 오찬과 교제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용 목사는 “그동안 지역 선교단체 간사들이 힘들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을 돕고 위로하며 격려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지역 교회가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항외항선교회 김영학 목사는 “그동안 선교단체가 서로 만나서 교제하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자리인 것 같다”며 “사역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참석자들 “이번 위로회를 계기로 지역 선교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 지역 선교단체가 연합하는 연합행사도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의 유강침례교회는 2011년 1월 포항침례교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연일읍 유강리에서 설립예배를 드렸다. 지난해 5월에는 옛 행복한교회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땅끝나루선교센터 등을 통해 지역사회 섬김과 복음전파를 본격화 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