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버,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

입력 2016-09-11 07:49 수정 2016-09-11 07:51
안젤리크 케르버가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세계랭킹 2위)가 US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두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이다.
 케르버는 10일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11위)를 세트 스코어 2-1(6-3, 4-6, 6-4)로 꺾었다. 케르버는 1996년 슈테피 그라프 이후 US오픈 정상에 오른 첫 독일 여자 선수로 기록됐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