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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규모 5.7 지진 발생, 최소 11명 사망
입력
2016-09-11 06:24
탄자니아 북서부 카게라 지역을 10일(현지시간) 강타한 지진으로 무너진 카게라 지역의 한 가옥의 모습. 사진=신화/뉴시스
탄자니아에서 10일(현지시간)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졌다.
지진은 오전 9시27분 탄자니아 북서부에 위치한 빅토리아 호수 인근의 카게라와 므완자를 강타했다.
탄자니아 북서부 카게라 지역을 10일(현지시간) 강타한 지진으로 무너진 카게라 지역의 한 가옥의 모습. 사진=신화/뉴시스
현지 경찰은 최소 11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으며 가옥 수백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상자 수와 피해 정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피해 지역에 구조팀이 파견돼 사건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