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한 안보리 제재 결의 도출에 최선 노력”

입력 2016-09-11 01:3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9월 의장국인 뉴질랜드의 머레이 맥컬리 외교장관이 10일 “(북한에 대해) 강력한 안보리 제재 결의를 신속히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외교부는 맥컬리 장관이 이날 윤병세 외교부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중대한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는 우리(한국) 측 입장을 확고히 지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윤 장관은 뉴질랜드가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안보리 긴급회의를 신속히 소집해 언론성명 채택에 지도력을 발휘해줬다고 평가했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