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송중기, 소속사 후배 박보검과의 드라마 동반 출연 가능성은?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입력 2016-09-10 22:28
사진 = KBS 2TV '연예가 중계' 방송 캡쳐

배우 송중기가 박보검과의 드라마 동반 출연 소망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8일 열린 '2016 서울드라마 어워즈'에 참석한 배우 송중기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한류드라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너무 큰 상을 받았다"며 "많은 국가에서 많은 드라마들이 만들어지는 걸 보면 책임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한류스타상을 받았는데, 상대역이었던 송혜교에게 더 어울리는 것 같다"며 "'태양의 후예'를 사랑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송중기는 리포터가 소속사 후배이자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의 주인공 박보검과의 드라마 동반 출연 가능성에 대해 묻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형제 역할을 해도 괜찮을 것 같고, 한 여자를 두고 라이벌 역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며 "다 떠나서 박보검 씨와 작품을 한 번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