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태우, 황치열과 고향 라이벌 되나... 김태우 父 "황치열한테 밀리는 것 같던데?"

입력 2016-09-10 19:03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쳐

가수 김태우가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임종수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경호, 김태우, 임도혁, 이기찬-허규-김신의, 레이지본, 김소현-손준호, 배다해가 출연해 경합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자신의 고향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의 아들'로 알려진 김태우는 MC 정재형이 "구미의 자량 아니냐"며 말문을 열자 미소를 지었고, 이어 정재형이 "그런데 요즘 (황)치열한테 조금 뺏기지 않았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우는 "아버지가 전화하셔서 바쁘냐고 하셨다. 그래서 괜찮다고 했더니 황치열이 누구냐 물어보셨다. 후배라고 했더니 '쪼까 밀리는 것 같던데'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