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와르르!" 달리던 트럭서 맥주 2만병 도로로 쏟아져

입력 2016-09-10 17:59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25t 트럭에 실린 맥주병 2만여 개가 도로에 쏟아졌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쯤 울산시 남구 두왕동 두왕사거리를 달리던 25톤 트럭에 실려있던 맥주 1천여 상자, 약 2만 병이 도로에 떨어져 깨졌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경찰과 울산 남구청 직원 등이 나서 차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하며 맥주병과 깨진 병 조각, 맥주 상자를 치웠다.

경찰은 50대 운전자 정모씨가 좌회전을 하던 중 맥주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적재함 문이 파손되거나 열린 것으로 보고 적재물 추락방지조치 위반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네티즌들은 "운전자 어쩌나. 손해가 막심하겠다"며 "청소비하고 폐기물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겠다"는 반응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