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장기동 공사현장서 화재…인부 6명 사망

입력 2016-09-10 16:28
경기도 김포시의 주상복합 건물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6명이 숨졌다. 건물 안에는 아직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1시38분께 김포시 장기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 2층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용접작업을 하던 작업 인부 6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건물 지하 2층에 작업 인부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건물로 불은 5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용접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석진 기자 js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