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사랑받는 며느리’~민낯 미인 얼굴도 공개

입력 2016-09-10 15:00
한고은 인스타그램

배우 한고은이 민낯을 드러내고 박수홍을 설레게 하는 등 화제의 키워드에 올랐다. 한고은은 사랑받는 며느리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고은은 최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최고의 백년손님, 양가 사랑 듬뿍 받는 며느리 & 사위’ 명단에서 4위에 올랐다. 한고은은 과거 “어떻게 연하를 만나냐”고 할 정도로 연하는 꺼려왔었으나 4살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에 골인했다.

한고은은 불혹(40)의 나이를 넘겼지만 동안의 미모와 군살 없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한고은의 남편은 홈쇼핑에 다년간 근무한 MD로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지닌 훈남으로 알려졌다. 한고은은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미운우리새끼’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한고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초. 소형견들 함께 할 수 있는 고즈넉하고 마음 좋은 사람들이 계시는 향긋한 공간에서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속초로 여행을 간 한고은이 티셔츠에 후드점퍼를 걸친 편안한 차림으로 펜션에서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한 장에는 셀피를 찍는 한고은의 뒤로 고기를 굽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고은은 속초의 한 순두부 식당에서 푸짐한 식사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한고은은 “강원도 나들이~ 여름 끝자락의 시원한 비와 함께 떠나온 달콤한 여행~ 두부가 이렇게 고소했구나…. 불금은 요렇게 파아랗게 고소~ 하게~~~♡”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DJ 페스티벌을 찾은 박수홍이 우연히 배우 한고은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고은은 “친언니와 친구들과 함께 왔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기대에 찬 표정으로 “좀 있다 들러도 되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수홍은 “한고은은 하나도 안 변했다. 더 예뻐졌다”라며 말하고는 옆에 있던 지인이 “한고은 결혼했다”고 말하자 “왜 말도 안 하고 결혼하느냐”라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