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은 한고은의 결혼 소식에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클럽으로 향하던 박수홍은 "클럽에서 만난 사람 중에 진지하게 만난 분 있냐?"는 후배의 질문을 받고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솔직히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수홍의 모습을 지켜보던 어머니는 "누굴까? 정말 몰랐다"라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예전에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나서 같이 놀다가 친해져서 결혼한 사람도 되게 많다"고 말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내가 볼 때는 그런데서 만났다 하면 별로 좋지 않다. 싫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야외 음악 페스티벌에서 우연히 한고은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 박수홍은 한고은에게서 함께 온 지인들과 언니를 소개받아 쑥스러운 인사를 나눴다.
지인에게 한고은의 결혼 소식을 듣고서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인 박수홍은 "왜 얘기를 안 하고 결혼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반려견과 노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고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반려견을 안고 있는 모습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