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이주희(44)가 3연속 패럴림픽 메달 획득했다.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이주희는 중국의 양차오(198.2점)에게 2.6점 뒤진 195.6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에 따냈다. 2008년 베이징 대회(은1·동1)와 2012 런던 대회(동1)에 이어 3연속 메달 획득하는 기염을 보여줬다.
지난 1992년 11월 실족 사고로 양쪽 다리를 절단하며 장애인이 된 이주희는 재활치료를 받다 1996년부터 사격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정석진 기자 jsjin@kmib.co.kr
2016 패럴림픽 사격 이주희 銀… 3연속 메달 획득
입력 2016-09-10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