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한동근-최효인, 이석훈-김창수 최종 우승으로 4연승 달성 실패... '다시 보고싶은 듀엣' 선정

입력 2016-09-09 23:39
사진 = MBC '듀엣 가요제' 방송 캡쳐

가수 한동근과 일반인 최효인이 4연승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9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한동근, 이석훈, 테이,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 걸스데이 민아, 마마무 솔라 등이 출연해 듀엣파트너와 함께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4연승에 도전하게 된 한동근과 최효인은 세번째로 무대에 오르게 됐고,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새로운 장르 시도를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온 만큼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 냈다. 한동근의 매력적인 저음과 최효인의 파워풀하지만 여유로운 고음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손색이 없었다.

두 사람의 무대는 421점을 받았고, 이어 민아와 솔라가 이들의 연승을 막기 위해 열정적인 무대를 뽐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이석훈과 김창수가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으로 432표를 얻었고, 한동인과 최효인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에 한동근과 최효인은 아쉽게도 4연승에 실패했다.

한편 다시 보고싶은 듀엣으로는 한동근 팀과 솔라 팀이 선정되어 다시 한 번 이들의 무대를 볼 수 있게 됐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