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 구청장은 소비패턴 변화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전통시장 홍보를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차원에서 현장 방문에 나섰다.
홍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부천시 상동에 추진되고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 건설 반대에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지난여름 폭염과 열대야로 가격이 크게 상승한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 등의 가격 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홍 구청장은 직원 50여명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판매하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의 신선한 과일, 한과 등 추석 성수품을 직접 구입하며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벌였다.
상인들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친절한 서비스, 대박세일 등을 통해 고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부평구는 전직원 복지포인트의 10%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하는 등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지역 상권을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