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기념 대규모 재현행사”

입력 2016-09-09 19:45
인천 중구 월미도에서 9일 제66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이 열렸다.
인천상륙작전 재현행사가 9일 인천 월미도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해군 제공


이번 인천상륙작전 기념 행사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해군과 인천시가 주관했으며, 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당시 참전 군인 280여 명 등이 참석해 대규모로 재현됐다.

또 66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에는 한·미 합동군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식에는 독도함과 한·미 해군 함정 17척, 항공기 15대, 상륙돌격장갑차 21대가 동원됐으며 해병대원들은 당시의 인천 상륙작전을 재현했다.

아울러 인천상륙작전에서 링스 헬기가 비행하며 어뢰를 투하해 잠수함을 공격하고 해상 독도함에서는 해병대 작전요원들이 상륙용 고무보트를 타고 해안선에 돌진해 작전을 펼쳤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인천상륙작전 참전 용사들이 죽기를 각오하고 작전을 수행했듯이 해군 해병대도 용맹스러운 모습으로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