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북핵 도발 관련 “비상계획따라 대응할 것”

입력 2016-09-09 13:31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북한의 도발로 인해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상황 변화에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북한의 핵실험 도발로 인해 국회에서 긴급 주재한 1급 간부회의에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필요 시 즉각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어 오후 2시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