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4호포를 작렬했다.
이대호는 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텍사스 선발투수 데릭 홀랜드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선제 솔로 홈런이었다. 이대호는 18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애틀은 5회초 4-3으로 앞서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