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 실망감에 북한 핵실험 가능성까지 겹쳐 하락세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기준 1.42% 하락한 2034.4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밤 ECB가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하고, 추가 완화 조치도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하락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에 2.75% 하락하며 코스피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NAVER, 삼성물산 등도 2%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 핵실험 가능성에 빅텍(21.75%) 스페코(13.37%) 퍼스텍(4.07%)은 상승세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코스피, 유럽중앙은행 금리 동결과 북한 핵실험에 2040선 붕괴
입력 2016-09-09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