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과거의 사례에 따라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했을 것으로 판단해 ‘북한 정세에 관한 관저 대책실’에서 관련 정부 수집과 분석을 서두르고 있다. 북한의 정권 창설 기념일인 9.9절에 맞춰 5번째 핵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고 있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41.3도, 동경 129.2도로 부근에는 핵실험장이 있다고 NHK는 전했다. 지난 1월과 2013년, 2009년 그리고 2006년에 북한이 지하핵실험을 실시할 때도 이번과 가까운 장소에서 규모 5 안팎의 진동이 관측됐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