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체결

입력 2016-09-09 10:0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금호산업 컨소시엄과 화성동탄2지구 A-88블록(분양주택), A-82블록(행복주택)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은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지분 구성은 금호산업 42%, 계룡건설산업 33%, 신동아건설 25%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LH는 토지를 출자하고, 금호컨소시엄은 분양주택 및 행복주택건설 사업비로 1644억원을 투입해 분양주택과 행복주택(총 1501호)을 건설할 계획이다. 

LH와 금호컨소시엄은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을 공동 시행한다. LH는 금호컨소시엄과 11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뒤 12월 주택건설 착공 및 분양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