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브뢴비에서 입단 테스트…덴마크 무대 노크

입력 2016-09-09 09:48
윤석영. 뉴시스

수비수 윤석영(26)이 덴마크리그 진출을 노린다.

덴마크리그의 브뢴비 IF는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영이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브뢴비는 윤석영이 2회에 거쳐 팀 훈련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 올 여름 계약이 끝난 윤석영은 한국 출신 왼쪽 수비수로 이적료가 없다”며 윤석영을 소개했다.

윤석영은 지난 6월 QPR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후 유럽에 잔류하겠다며 둥지 틀 곳을 찾고 있었다.

브뢴비는 1964년 창단해 덴마크리그에서 10차례 우승한 팀이다. 준우승도 9번이나 차지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