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강만수 민유성, 오늘 서별관 청문회 참석”

입력 2016-09-09 08:16

여야는 9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 이른바 '서별관 청문회' 이틀째 진행한다.

 국회는 오전 10시부터 서별관 청문회를 열고 전날에 이어 대우조선해양 부실화 책임 규명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청문회에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경제멘토인 강만수 전 경제부총리, 민유성 전 산업은행 회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의 부실 실태의 키를 쥐고있는 남상태·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김갑중 전 대우조선해양 재경본부장,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 등은 구속 수감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창하 전 대우조선해양 관리총괄전무는 구속 수감 중임에도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 이밖에 출석 대상인 강덕수 전 STX 회장 역시 청문회 출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