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 백수파출소 관내 소외 이웃에 대한 사랑 적극 실천

입력 2016-09-08 17:31 수정 2016-09-08 17:34
영광경찰서(서장 김상철) 백수파출소가 추석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랑실천에 나섰다.


정병복 백수파출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8일 심신미약의 홀몸 어르신과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성범죄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부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로 방문했다.

특히 부부와 모녀가 함께 정신지체 2급을 앓고 있는 두 가정은 성범죄에 쉽게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 특별 방범활동 대상가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CCTV 설치 등 거주환경을 점검했다.

영광경찰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효·자·손 문안순찰에 맞춰, 고추밭 등 수확 현장을 방문해 생수 및 물티슈를 전달하는 등 서비스 치안활동에도 적극 나서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