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총인구 116만7000명

입력 2016-09-08 13:03 수정 2016-09-08 13:25
울산시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등록센서스(전수조사) 결과 116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총조사 대비 6만5000명(5.9%) 증가한 수치이다.
 인구 증감률은 전국(2.7%)보다 높고 제주(9.9%), 경기(7.1%), 인천(6.1%)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내국인은 113만7000명으로 지난보다 5만1000명(4.7%) 증가했다.
 성별 구성은 남자 58만8000명(52%), 여자 54만9000명(48%)이다.

 연령계급별로는 유소년인구 17만3000명(15.2%), 생산가능인구 86만3000명(75.9%), 고령인구 10만1000명(8.9%)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은 3만명으로 지난 조사 대비 1만4000명(93.8%) 불어났다. 증감률은 전국에서 제주(130.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1만5000명(51.1%)으로 가장 많았다. 베트남 30000명(11.4%), 필리핀 2000명(5.7%) 등 순이다.

 울산의 가구는 43만4000가구로 지난 조사 대비 5만1000가구(13.4%) 늘었다.
 
 평균 가구원 수는 2.61명으로 지난 조사 대비 0.19명 줄었다. 1인 가구는 10만4000가구(24.5%)로 지난 조사(7만8000가구) 대비 3.9%p 늘어났다. 2인 가구 24.6%, 3인 가구 23.7%, 4인 가구 21.4%, 5인 가구 5.9%였다.
 
주택 유형으론 아파트 25만3000호(70.7%)로 가장 많았다. 단독주택 6만6000호(18.5%), 다세대주택 2만50000호(6.9%), 기타(연립주택·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 1만4000호(3.9%) 순이다.

 한편 전국 인구는 5106만9000명으로 지난 조사 대비 135만9000명(2.7%) 늘어났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