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복귀 원해”…세이프웨이 오픈 참가할 듯

입력 2016-09-08 10:59
AP뉴시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다음달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즈는 8일 타이거우즈닷컴을 통해 복귀 소식을 전했다. 다음달 13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 골프장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을 희망한다고 우즈는 전했다. 우즈는 11월 3일부터 열리는 유럽골프투어 터키항공 오픈과 12월 1일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도 참가 의사를 밝혔다.

우즈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차례 허리수술을 받았다. 2015-2016시즌 PGA투어에 한번도 참가하지 못했다.

우즈는 PGA투어에서 통산 79승을 기록 중이다. 세계랭킹은 711위까지 떨어졌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