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베트남 진출 기업 원격무료 상담 서비스 개시

입력 2016-09-08 09:36
코트라는 최근 우리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할 우려가 있는 투자진출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지 투자진출 전문 변호사 원격 무료상담을 7일부터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원격상담은 호치민, 하노이 무역관 등과 화상연결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설립, 인수 방법 등 투자진출 전반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지며 국내 종합진출 상담센터의 수출전문위원이 후속 애로상담까지 지원한다.

서비스 착수배경은 베트남이 교역규모에서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의 해외 3대 시장으로 부상한 만큼 베트남 진출 문의 역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해외진출종합상담센터에 접수된 베트남 투자관련 문의는 134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어났다.

코트라는 오는 12월 말까지 시범운영 후, 시차와 통신여건 등을 고려하여 원격상담시스템을 타 지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은 코트라 해외진출종합상담센터(1600-7119, tradedoctor.kotra.or.kr)로 신청하면 된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