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부탁해! 강정호” 스윕 위기 세인트루이스 홈 3차전 선발

입력 2016-09-08 07:4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5번 타자 강정호가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4회 1사 때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AP뉴시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스윕 위기에 놓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날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8일 오전 8시5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 3차전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복귀전부터 이틀 연속으로 같은 위치에서 출발한다.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2루수) ▲데이빗 프리즈(1루수) ▲앤드루 매커친(중견수) ▲그레고리 폴랑코(좌익수) ▲강정호 ▲맷 조이스(우익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디 머서(유격수) ▲제임슨 타이욘(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우완선발 타이욘은 올 시즌 3승4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중이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크 리크다. 올 시즌 성적은 9승9패 평균자책점 4.56이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와의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졌다. 1차전은 6대 12로 완패했고, 2차전은 강정호의 홈런 2방으로 추격했지만 7대 9로 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