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8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하는 것으로 아세안 관련 일정을 마무리한다.
EAS는 아세안+3(한·미·일)에 호주·인도·뉴질랜드·미국·러시아 등이 가세한 체제로 총 18개국이 회원국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11차 EAS에서 회원국간 협력 현황과 주요 지역 및 국제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북핵불용'의 확고한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의 대표적 문화유적지 한 곳을 방문해 라오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다. 동포 대표들도 접견해 라오스 동포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