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두 번째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이름은 애플워치 시리즈2로 명명됐다. 애플워치 시리즈2는 피트니스 트래커로서 기능이 더욱 강조됐다. GPS를 내장해 아이폰 없이도 정학하게 운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걷기, 달리기, 사이클링 할 때 거리와 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50m 방수가 가능하다.
애플워치 시리즈2에는 '심호흡' 앱이 탑재됐다. 심호흡할 시간을 알려준다. 화면에 애니메이션이 뜨면서 진동이 오는데 여기에 맞춰서 심호흡을 하도록 돕는다.
운동하는 동안 심박센서는 계속 심박수를 측정한다. 일어서기, 움직이기, 운동하기 등 모든 활동량은 운동량과 합산된다.
애플워치는 새로운 듀얼코어 프로세서 S2가 탑재됐고, 디스플레이는 전 세대보다 2배 밝아져 1000니트의 밝기를 갖췄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전작과 차이가 없다.
애플워치 에디션2는 애플워치, 애플워치 나이키+, 애플워치 에르메스, 애플워치 에디션 등 4종류로 출시된다. 가격은 45만9000원부터 수백만원까지 다양하다. 국내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