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아베 “北 탄도미사일 발사, 형언 불가능한 폭거”

입력 2016-09-07 20:17 수정 2016-09-07 20:43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7일(현지시간) 오후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과 가진 한·일 정상회담에서 지난 5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 떨어진 것과 관련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형언할 수 없는 폭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유엔 안보리를 포함해서 일·한 간 협력해서 대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작년 말 (위안부) 합의 이후 일·한 관계가 전향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일·한 신(新)시대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