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보행보 중 다소 민망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추 대표는 지난 6일 추석을 앞두고 김포시 월곶면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군장병을 격려하며 애기봉 전망대에 올라 북측을 관찰하며 안보태세를 살폈는데요. 이 과정에서 쌍안경을 거꾸로 드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추 대표가 앞이 안 보인다고 말하자 주변에 있던 관계자가 쌍안경을 바로 잡아줬는데요.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린 추 대표는 멋쩍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