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사회단체와 기업들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 만들기 릴레이 운동을 벌여 화제다.
7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양주시지회(회장 방기숙)는 단체회원들과 이날 양주시청을 방문해 이성호 시장에게 쓸쓸한 한가위를 맞을 불우이웃을 위해 쌀 110포, 김 1000박스를 기부했다.
㈜진명여객(상무 유경종)도 이날 양주시에 불우이웃돕기 쌀 200포를 기부했다. 양주시 건축사협회(회장 이재석)는 지난 2일 감리사협회 회원들과 양주시청을 방문해 추석 사랑 나눔 쌀 150포를 전달했다.
의정부 코스트코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시를 방문, 가방과 학용품 400점을 전달했다.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아 여러 방식으로 기부활동을 해온 의정부 코스트코는 이번 양주시 아동들에 대한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에 전달 받은 불우이웃돕기 물품은 관내 11개 읍·면·동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으로 양주시도 시민들의 사랑을 이어받아 시민복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