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일반농산개발선정 예산 확보

입력 2016-09-07 14:18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서 101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29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국비 70%를 지원받는 농산어촌개발은 농촌지역의 계획적 개발과 특색 있는 농촌자원 개발을 통해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도는 이번 공모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8개, 창조적마을만들기 59개 등 101개가 내년 신규 사업으로 확정, 이는 전국 533개 신규 사업지구 중 19%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 했다.

 사업유형은 농촌중심기능 활성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중심지활성화, 마을단위 기초생활기반확충 및 지역소득증대와 경관개선을 위한 창조적마을만들기, 준공지구 사후관리를 위한 시·군 역량강화, 주민 및 지자체 역량강화, 마을발전계획 수립,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번에 확정된 신규 사업은 주민주도형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도는 앞으로 국비 1129억원에 지방비 484억원 등 1613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률 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신규지구 컨설팅을 지속하고 시군과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2018년 신규지구 선정에도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하도록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