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세텍 메가쇼 2016 시즌 2’ 4일간의 일정 종료

입력 2016-09-07 12:50

올해로 13회를 맞는 ‘세텍 메가쇼 2016 시즌 2’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종료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민간 주최사인 메가쇼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 ‘세텍 메가쇼 2016 시즌 2’는 지난 1~4일 서울 대치동 학여울역 세텍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4일동안 세텍 전시장에는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부들에게 지자체 대표 특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했다. 성수동수제화거리와 같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우수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이 참가해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초로 중국, 일본 등 5개국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넓히고, 대형 유통사와 중소기업간의 1:1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마련했다.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는 “세텍 메가쇼는 생활 소비재부터 아이디어 상품까지 볼거리가 많으면서도 저렴하기 때문에 이제는 관람객들에게 꼭 와야 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 한 것 같다”며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먹거리를 비롯한 선물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반응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또 부스를 기존 6개 테마(▲홈퍼니싱, ▲하우스웨어, ▲라이프스타일, ▲키친, ▲푸드, ▲센스&디자인)에서 패션 관련 부스를 대폭 확대해 관람객의 제품 선택의 기회를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한편 메가쇼는 11월 17~20일 장소를 옮겨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된 정보는 메가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메가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