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마루가 전 가맹점 맛 통일성 확립을 위한 ‘가맹점과 함께하는 맛 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맛 관리 캠페인을 통해 점검 될 사항은 총 6가지로 ‘원료육 보관 및 숙성방법’, ‘파우더/오일’, ‘초벌 진열’, ‘냉장·냉동고 상태’, ‘조리 공정 및 조리시간 체크’, ‘위생 및 청결 부분’ 이다. 교육 후에는 지속적인 매장관리에 힘쓰고 본사 매뉴얼에 준수하겠다는 확인서를 작성하고, ‘치킨마루 교육 매뉴얼 북’을 가맹점에 전달해 교육 사항에 관한 오인 혼동을 방지하겠다는 후문이다.
해당 캠페인은 치킨마루에서 중요시하고 있는 ‘망하지 않는 창업자 만들기’의 일환이다. 지난 5월, 초심으로 돌아가 매장 환경을 개선했던 ‘클린캠페인’의 2차 격인 ‘가맹점과 함께하는 맛 관리 캠페인’은 오픈 시 진행하던 교육 시스템을 전 가맹점에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업계 교육 관례는 교육 일정을 잡고 본사 교육장이나 지역을 대표하는 가맹점에서 단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 가맹점을 직접 방문하고 매장 상황을 파악 한 후 각 가맹점 현황에 맞게 교육하는 시스템은 극히 이례적인 시스템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가맹점 매출에 신경 쓰고, 가맹점 상황에 맞는 매뉴얼을 전수해 매장 관리에 용이함을 이끌어 주는 것은 본사가 중시해야 할 부분이다. 전방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가맹점주님들이 시간을 내어 교육받기에는 힘드실 것 같아 직접 가맹점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꼼꼼한 교육과 정비로 치킨마루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치킨마루 ‘가맹점과 함께하는 맛 관리 캠페인’은 지난 8월 22일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가맹점 조리공정 재정비를 통한 맛 통일성 확립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매출 상승 실현을 통한 점주님들의 웃음을 찾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