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4번째 아너소사이어티 박언휘 원장 울릉도에 1000만원 기부

입력 2016-09-07 11:47
박언휘 원장(가운데)이 7일 울릉도 수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뒤 기부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박언휘 원장(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이 울릉도 수해피해자들을 위한 통 큰 기부를 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전 수성구 만촌동 박언휘종합내과에서 박 원장, 박용훈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수해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54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박 원장은 울릉도 출생으로 평소 울릉도 지역민들을 위해 장학금 전달, 의료봉사 등의 나눔을 실천해 왔다.

 박 원장은 최근 울릉도에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기탁을 결심했다.

 박언휘 원장은 “성금이 수해 피해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돼 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울릉도의 피해지원을 위해 더 많은 기부자들이 나눔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