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2연승을 질주하고 1위에 올랐다. 한국은 3위로 추락했다.
우즈베키스탄은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예고르 크리메츠의 결승골로 카타르를 1대 0으로 제압했다.
지난 2일 시리아를 1대 0으로 잡은 1차전에 이어 2연승(승점 6)이다. 우즈베키스탄은 A조 선두에 올랐다.
이로 인해 이란과 한국의 순위는 한 계단씩 내려갔다. 이란은 1승1무(승점 4·골 +2)로 2위, 전적이 같은 한국(승점 4·골 +1)은 골 득실차에서 밀린 3위다.
한국은 전날 말레이시아에서 최약체 시리아와 득점 없이 비긴 2차전의 부진 탓에 월드컵 본선 직행권(상위 1~2위) 밖으로 밀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