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포유] 비와이 형 이병일 KBS ‘열린음악회’ 출연…아름답고 강렬한 하모니

입력 2016-09-07 11:17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팝페라 가수 이병일. KBS 제공

래퍼 비와이(본명 이병윤) 뿐만 아니라 그의 형인 팝페라가수 이병일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병일이 속한 클래식크로스오버 5인조 남성중창단 컨템포디보가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했다.

컨템포디보(박익환, 소정섭, 이성신, 이병일, 박정훈)는 4일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O Sole Mio’, ‘The Power Of Love’를 아름다우면서도 강렬한 하모니를 이뤄 멋지게 불렀다. 관객들은 이들의 노래에 많은 박수를 보냈다.

이병일은 이날 자신의 SNS에 “차근차근 천천히 오랫동안 이제 시작”이라며 “주님께 감사”라고 고백했다. 크리스천인 이병일은 인천주안감리교회에서 8년째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결성된 컨템포디보는 그해 11월 11일 첫 싱글앨범 ‘Once Again’을 발매했다. 올해는 중국에 진출한다. 중국 최대여행사 CTS가 오페라와 웹툰이 결합된 컨템포디보의 공연을 긍정적으로 평가, 중국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지원한다. 지난 7월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컨템포디보는 1년 동안 중국 내 100여개 대학을 순회하며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