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우병우 수석 국감증인 채택에 "지켜보시죠"

입력 2016-09-07 11:01

국회 운영위원회가 7일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에 우병우 민정수석을 포함시켰다. 청와대 국정감사는 다음달 21일 열린다.
 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열고 우 수석을 비롯한 기관 증인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의결했다. 운영위원장인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위원회 결의로 기관 증인 출석을 요청하겠다고 밝혔고 다른 위원들의 이의 제기가 없어 우 수석에 대한 증인 채택이 의결됐다.
 우 수석 증인 채택과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국회 상황에 대해 특별히 말씀드릴게 없다.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