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9일 오후 7시부터 90분 동안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하는 제100회 특집 마로니에 돗자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금난새가 이끄는 서울예고 챔버오케스트라 및 평창어린이합창단, N·M·C 솔리스트 앙상블, 락음국악단 등이 출연해 클래식, 뮤지컬 음악, 국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서울예고 챔버오케스트라는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엘가 서주와 알레그로 작품 47 등을 선보인다. 평창어린이합창단은 ‘거꾸로 보는 세상’ ‘라데츠기 행진곡’ 등을 공연한다. N·M·C 솔리스트 앙상블은 뮤지컬 음악을, 락음국악단은 퓨전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로구 돗자리음악회는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공연을 감상하며 이웃간 소통하는 음악회로 2012년부터 공원, 주민센터 강당, 미술관 정원, 한옥도서관, 학교 운동장 등에서 열렸다. 지역의 예술인과 주민, 단체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주민 중심의 음악회이기도 하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