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을 향한 꿈, '스페이스 챌린지 2016' 본선

입력 2016-09-07 10:34 수정 2016-09-07 10:43
공군은 오는 10일(토) 충북 청주시 소재 공군사관학교에서 국내 최대 항공우주축제인 '제38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6'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15개 공군 부대에서 예선을 거친 고무동력, 글라이더, 물 로켓 종목 본선 진출자 1800여명과 유·무선 조종과 같은 ‘동력 비행’ 종목에 참가한 일반인·대학생 200여명을 포함, 20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본선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공군이 항공과학 최신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실내 드론 정밀조종’, '폼보드 전동 비행기' 등 드론분야 종목을 신설해 시범 운영한다.

대회 당일엔 공군사관학교를 일반인에 개방해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항공우주과학 축제로 진행된다.

공군본부 홍보과장 윤영삼 중령(48세, 공사 40기)은 “스페이스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창공을 향한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경근 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