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북 고창군의회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군의회에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압수해 분석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고창군의회 의원이었던 A씨가 지역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제공하는 등 수천만원의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상황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고창에서 서류 등을 가져와 비리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창=김용권 기자
전북경찰, 고창군의회 전격 압수수색
입력 2016-09-07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