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식은 이제 기본권이 됐다. 단리와 복리를 계산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노후대비 재무계획, 금융사기 인지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묻는 금융이해력 조사가 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실시된다.
한국은행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주관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간 비교를 위해 사용된다. 다음은 7일 한국은행이 보내온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관련 자료 요약문.
□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2016년 9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국 1,820가구를 대상으로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실시함*
* 통계청 승인을 얻어 실시되는 것으로 2012년 한국은행, 2014년 금융감독원이 각각 실시하였으며, 금년부터 공동으로 실시
ㅇ 본 조사는 경제 금융교육 글로벌 협력기구인 OECD INFE*에서 제정한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성인(만18세~79세)의 금융이해력(financial literacy) 수준을 측정하여 경제 금융교육방향 수립 및 OECD 국가간 비교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임
* International Network on Financial Education : 경제 금융교육과 관련하여 국가간 정보교환 및 국제표준(모범사례) 개발 등을 목적으로 2008년 5월에 설립된 OECD 산하 특별기구. 전세계 110개국의 정부, 중앙은행, 금융감독기구 등 240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2016.7월 현재)
ㅇ 동 조사 결과는 12월중 공표할 예정임
□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는 점을 감안하여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림
끝.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