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작전사령부, 제66주년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기념 군악연주회

입력 2016-09-07 09:50
지난해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기념 군악연주회 모습. 제2작전사령부 제공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8일 오후 8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을 기념하는 군악연주회를 개최한다.

 ‘낙동강에 조국의 운명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군악연주회는 참전용사, 장병,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 7월 국방부에서 실시한 2016년 세계장병 청년 안보비전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2작전사령부 화학대대 장병들의 안보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용사들의 합창, 개선 행진곡 등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연주된다. 

 2작전사 군악대장 정제윤 소령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대구시립소년·소녀 합창단, 향군합창단, 대구시립국악단, 전효진 댄스컴퍼니, 바리톤 김승철, 소프라노 김희정 등이 협연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2일 한·미 현역 장병과 당시 참전용사들이 칠곡군 왜관 읍내에서 벌이는 시가행진, 23일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둔치에서 열리는 전승기념식과 전투재연행사 등 다양한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기념행사가 열린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