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90분은 이란도 마찬가지… 중국 원정서 무승부

입력 2016-09-07 09:32
사진=신화뉴시스

이란이 중국과 비겼다.

 이란은 6일 중국 셴양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이란은 1차전에서 카타르를 2대 0으로 잡았지만 답답한 헛심 공방 끝에 무득점 무승부를 당했다. 중간전적은 1승1무(승점 4)다.

 이란은 한국과 A조에서 1위를 경쟁하는 국가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에서 시리아와 득점 없이 비긴 한국과 마찬가지로 2연승에 실패했지만 골 득실차에서 앞섰다.

 이란의 골 득실차는 +2골, 한국은 +1골이다. 우즈베키스탄(1승·승점 3)은 7일 카타르를 제압하면 순위를 1위로 끌어올릴 수 있다.

 B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 원정경기를 2대 1로 이겨 2전 전승(승점 6)으로 1위에 올랐다. 일본은 태국을 2대 0으로 잡고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