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안전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제주시 애월읍 용흥리를 안전농산물 시범단지로 지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용흥리 안전농산물 선도마을 조성에는 86농가가 참여해 총면적 87㏊의 인증을 취득했다. 용흥리 마을에서 가을부터 생산되는 안전농산물(감귤) 전량은 강원도 원주시와 전북 군산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안전농산물로 인증되면 생산·수확·포장 등 전 단계에 걸쳐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의 위해 요소를 차단, 소비자에게 위생적인 식품만을 공급하게 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시 애월읍 용흥리, 안전농산물 시범단지 조성
입력 2016-09-06 14:15